그동안 휴대전화가 파손돼 수리한 뒤 보상을 받으려면 AS 센터에서 받은 수리 내역서와 영수증을 팩스나 이메일을 통해 보험사에 보내야 했다. 앞으로는 이 과정이 모바일로 처리돼 종이 서류를 제출하는 번거로움이 줄게 된다.
SK텔레콤은 3일 “삼성전자 서비스ㆍ보험사와 협력해 이니셜 앱(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이니셜 휴대폰 보험 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삼성 갤럭시 시리즈 단말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우선 적용한 뒤 다른 단말로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보험사로 전송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파손 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보상 진행 전 과정을 이니셜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휴대전화 서비스센터로부터 수리 내역서와 영수증을 전자증명서 형태로 발급받은 후 보험사로 전송하면 된다. 이니셜 앱은 블록체인과 분산 신원 확인 기술을 활용해 발급ㆍ제출된 전자증명서의 위ㆍ변조 여부를 검증해 보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 측은 “고객 입장에선 발급 서류를 분실해 보상금 지급이 늦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서비스센터나 보험사 입장에선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자사 고객 중 휴대폰 파손 보험 보상처리 과정에서 증빙 서류 미비 판정을 경험한 비중은 약 20%에 달한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July 03, 2020 at 09:0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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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휴대전화 파손 보상 받을 때 종이 서류 없앤다 - 중앙일보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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