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리케이셥(앱)에서 휴대전화 파손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SK텔레콤이 내놨다. SK텔레콤 제공
종이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휴대전화 파손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이니셜’ 어플리케이셥(앱)에서 휴대전화 파손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는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 서비스’를 내놨다고 3일 밝혔다. 이니셜 앱은 블록체인과 분산신원확인(DID)기술을 활용해 각종 증명서를 저장할 수 있는 앱이다.
기존에 휴대전화 파손으로 보험금을 받으려면 고객이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수리를 받은 다음 종이로 된 수리내역서와 영수증을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종이 서류를 분실하거나 훼손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이 종이 서류를 직접 제출하는 과정이 없어진다. 고객은 휴대전화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내역서와 영수증을 이니셜 앱에서 전자증명서 형태로 발급받는다. 또 이 앱에서 바로 보험사에 전송할 수 있다. 이 과정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작동된다.
어플리케이셥(앱)에서 휴대전화 파손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SK텔레콤이 내놨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서류 미비에 따른 고객 불편은 사라지고, 보험금 신청과 심사·보험금 수령까지 24시간 내 처리가 가능해 진다”며 “이니셜 앱을 통해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제출하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uly 03, 2020 at 08:5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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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서류 없이 앱으로 휴대전화 파손 보험금 청구하세요”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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