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원순 휴대전화 3대 통화내역 영장 기각 - 조선일보

ponselutamas.blogspot.com

입력 2020.07.17 09:26 | 수정 2020.07.17 13:14

경찰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휴대전화에 대해 청구한 통신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박 전 시장의 극단적 선택 경위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성북경찰서는 “14일 신청한 박 전 시장 휴대전화 3대에 대한 통신영장이 ‘강제 수사의 필요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기각됐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휴대전화의 통화 내역을 바탕으로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9일 박 전 시장 실종 당시 경찰은 박 전 시장의 공용 휴대전화에 대한 긴급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통신 기록을 확인했다. 이 휴대전화는 박 전 시장과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14일 이 휴대전화와 함께 박 전 시장 개인 명의의 휴대전화 2대의 통신 기록을 확인하기 위해 통신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한 것이다.

경찰은 또 “17일 오전 9시까지는 임순영 젠더특보를 소환할 예정은 없다”며 “참고인 소환 조사는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Let's block ads! (W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