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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액정·지폐에 최장 28일 생존"...손 씻기·소독 중요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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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 차이는 있지만, 일정 시간 바이러스 검출은 같아"
표면 소독 필수…살균제 적신 천으로 닦아야 효과

[앵커]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휴대전화 액정과 지폐에 최장 28일이나 살 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실에 적용했을 때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손 씻기와 표면 소독을 강조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가 물체 겉면에서 한 달 가까이 생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질병대비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휴대전화 액정 같은 유리나 지폐 표면에서 최장 28일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20℃ 상온으로 실험한 결과인데,

17일 정도 생존하는 독감 바이러스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그동안 국내에서 코로나19가 골판지에서 하루, 유리 표면에서는 이틀 살아남는 것으로 알려졌던 것과는 큰 차이가 납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다른 연구에서는) 한 9시간 정도까지는 피부에서 생존하고…. 그게 진짜 현실에 적용됐을 때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좀 정확하게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

실험 디자인에 따라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일정 시간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것은 공통적인 특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물체 표면이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때는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는 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손 씻기입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침방울을 통한 직접적인 전파와 아니면 손을 통한 눈·코·입 점막을 통한 전파가 다 가능해서 마스크와 손 씻기 이 두 가지가 다 중요하다는….]

표면 소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휴대전화와 책상, 키보드, 손잡이와 엘리베이터 버튼, 수도꼭지까지 손이 자주 닿는 곳은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

살균제나 물에 희석한 '락스'를 적신 천으로 닦아야지, 뿌리기만 해서는 효과가 없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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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2, 2020 at 09:2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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