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오픈한 이효리, 배란일 어플 눈길 “오늘밤 위해 이상순과 성욕 증진 요가를…”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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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공개했다.

이효리는 1일 공개된 카카오M의 모바일 라이프 리얼리티 ‘페이스아이디’(FACE ID)의 첫 번쨰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이효리는 휴대전화의 사진첩을 공개하면서 “개 천국, 개 천지다. 어떻게 이렇게 개가 많냐. 내 개, 남의 개, 보호소 개”라며 놀랐다. 사진첩에는 남편 이상순과 개들의 모습으로 가득했다.

이어 이효리는 주로 사용하는 기능이 뭐냐는 질문에 “사진과 인스타그램, 날씨, 시계, 알람”을 꼽았다. 또 “음성 메모와 강아지 CCTV, 다리 길이를 늘려주는 어플, 당근마켓 등도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효리가 많이 쓰는 어플을 확인한 결과 배란일을 체크하는 어플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근 2세 계획이 있다고 밝힌 이효리는 “배란일 가까워지면 웃고, 멀어지면 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이상순과 “오늘밤 거사를 위해서 성욕 증진 요가를 같이 해보자. 오늘만큼은 몸과 마음을 활짝 열어드리겠다”며 요가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휴대전화만 보면 그 사람을 다 알 수 있겠다. 보셨듯이 내 휴대폰에는 개밖에 없으니 마음껏 공유하겠다”고 다음 에피소드를 예고했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페이스아이디’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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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1, 2020 at 01:0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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